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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x的专辑 - Wax 6 - 所有10首mp3歌曲下载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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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x2006-12-04专辑 - Wax 6~~~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장롱 속의 두꺼운 옷들을 꺼내게 만들고 ‘어디에서는 첫서리가 내렸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싶으면 가을은 소리도 없이 어느새 우리 곁에 와있다. 가을에도 사람들은 목말라한다.


눈처럼 거리에 내리는 낙엽에, 커피가게 문틈을 비집고 흘러나오는 커피 향에, 멋진 트렌치코트에도 열광한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어울림 하나. 듣고 있노라면 깊이 모를 감정에 빠져들게 하는 특유의 보이스와 마음속을 다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노랫말을 뿜어내는. 바로 왁스.


물론 왁스의 노래는 봄, 여름, 겨울의 캐릭터에도 금새 녹아 들어 그 때 마다 다른 감정을 전해준다.


하지만, 가을에 듣는 왁스의 음악은 또 다르다. 그 위력은 배가 된다. 그렇다고 왁스가 그 동안 앨범을 가을에만 발표했던 것은 아니다. 가을용 가수(?)도 더더욱 아니지만. 그런데 이번엔 가을에 새로운 앨범을 낸다. 그래서 올 가을은 유난히 더 외로워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작년 2월 초에 5집 앨범이 나왔으니 꼭 21개월만이다. 데뷔 후 가장 길었던 이번의 공백은 일본에서의 활동 때문이었다. 이 기간 동안 싱글 1장과 앨범 1장을 내며 일본땅에 왁스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새기고 돌아왔다.


이번 6집 앨범은 왁스 음악의 진수만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채워졌다. 이른바 ‘왁스표’라고 불리는 주옥 같은 발라드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로 구색을 갖추던 관례를 깨고 발라드 위주의 정공법을 택했다. 왁스의 발라드의 특징은 어느 누가 들어도 자신의 얘기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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